12월 29일(토) 남광사회복지회에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홍콩특별행정구와 남광사회복지회가 공동 주관하여 홍콩의 우수 자원봉사자와 남광사회복지회 자원봉사자가 교류하는 행사를 가지게 된 것인데요.

홍콩 우수자원봉사자 총 20명(청소년 및 전문직 종사자 포함)과 남광사회복지회 소속으로 자원봉사활동 30명, 총 50명이 남광종합사회복지관과 와치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하룻동안 활동을 하였습니다.

국제 교류 프로그램은 크게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주요 봉사활동은 남광노인복지센터 노인주간보호 어르신과 소규모요양시설 하회원 어르신에게 칫솔·수건꽃을 직접 제작, 선물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와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독거 어르신 총 80세대에 도시락 및 밑반찬을 직접 포장하고 배달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당일 행사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당일 행사가 매우 뜻깊었고, 좋은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홍콩에서 하는 복지문화를 알 수 있는 기회와 한국의 복지문화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인상적이었다. 경험하기 힘든 경험을 한 것 같아 좋았다.

또한 재미있는 친구들과 국경이라는 장벽을 허물고 자원봉사활동으로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이번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과 부산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각국의 문화에 대해 교류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만남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간 자원봉사활동이 접목되어 좋은 성과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