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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지역자활센터 사회복지사 김하나)사회적 프랜차이징화를 통한 자활사업의 규모화

관리자 | 2016-06-14 | 조회수 : 1079


사회적 프랜차이징화를 통한 자활사업의 규모화

 

사회적 프랜차이징은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시도되는 규모화의 전략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사회적 가치가 있는 사업을 복제하는 것을 말한다. 사회적경제에서 만들어낸 다양한 방안들이 더 큰 효과를 창출하기 위하여 확산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사회적 경제의 규모화를 이끌어 낸다. 이런 가운데 자활사업에서도 사회적 프랜차이징을 모방하고 확산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시도되고 있다.

사회적 프랜차이징에 대한 표준적인 정의는 아직 존재하지 않으나 사회적경제 주체가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업적 프랜차이징을 활용하는 것을 지칭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정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회적 프랜차이징은 첫째, 사회적편익을 위해 상업적으로 조직된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조직의 사회적 사명을 더 잘 수행하기 위해 프랜차이징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주로 비영리조직이 프랜차이즈 기업을 소유하는 방식이다. 둘째, 상업적 해결책보다 낮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보조금을 지원받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이 경우는 서비스 공급에 따른 보조금을 지원받으며, 가맹본사는 비영리이지만 수익을 내고자 하는 사회적기업가가 가맹점이 될 수 있다. 셋째, 프랜차이징의 핵심 요소를 포함하지만 전통적인 수수료와 수익 요소가 없는 비영리 복제 시스템이며, 여기에는 좀 더 넓게 사회적 영향력을 갖는 또는 사회적 기대효과를 목표로 하는 상업적프랜차이즈도 사회적 프랜차이징에 포함되기도 한다.

프랜차이징은 영리 부문에서 시작된 사업의 조직화 방법으로 영리 부분에서 거둔 조직화 방법을 사회적 경제 주체인 자활사업에도 적용을 할 필요가 있다는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자활사업의 영역은 공공부문과 자원부문이 자금 조달의 핵심을 차지하지만 여기에 국한된다면 성장이나 새로운 자활사업 모델 발굴 등에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사회적 프랜차이징의 시작은 자활기업이 아닐까 싶다. 돌봄서비스 업종의 온케어로 시작되어 서로좋은가게 등이 사회적 프랜차이징을 모방했으며, 희망나르미도 이와 같은 경로를 모색 중이다. 부산에서는 부산돌봄서비스센터, 광역자활센터가 필두가 되어 자활사업의 규모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진행 중이다. 부산광역자활센터의 경우 정부의 프로젝트와 결합해 기존 사업을 규모화하고 프랜차이즈화 하는 방법을 시도하는 한편 부산돌봄서비스센터의 돌봄사업은 경쟁력을 갖춘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으로서 안착하고 이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를 시도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를 통해 자활사업의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활의 정체성을 재정립을 이루고자 하였다.

금정구지역자활센터에서도 사회적경제 규모화 전략의 일환으로 사회적 경제로서의 정체성 공유를 통해 센터 내 자활사업의 사회적 프랜차이징화를 이끌어 내고자 노력하였다. 그 예로 특화 사업 운영에 따른 자활사업 영역의 구분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커피 전문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표준화된 교육?훈련 시스템과 매뉴얼을 공유하고 각 외식사업단의 기술력을 상향 표준화하여 외식사업부의 규모화를 도모코자 했다. 2012년 금정구청 1층 민원봉사실에 마련된 카페휴 take-out 커피 전문점으로 시작되어 2016년 현재 3개의 커피전문점 및 1개의 샌드위치 사업단을 운영하는 한편, 광역자활사업단으로 구성된 구내식당?카페 운영으로 사업 영역이 확장되었다. 이러한 외식사업부의 규모화는 2016년 하반기 금정도서관 내 북카페 운영 계약이라는 성과를 이루는 기반이 되었다.

 

물론 금정구지역자활센터의 외식사업부의 규모화 전략이 사회적 프랜차이징의 조직화를 이루었다고는 평가하기 위해서는 사회적경제로서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사회적 위상 강화를 이루어야하는 등 다양한 과제를 극복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카페 휴]라는 take-out 커피전문점을 기반으로 외식 사업부의 확대를 이끌었으며, 자활센터 내 외식사업부의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한 기술 및 상품의 안정적인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자활사업의 규모화를 이끌어 낼 수 있었기에 사회적 프랜차이징을 모방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단계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금정구지역자활센터에서는 외식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활사업 영역의 사회적 프랜차이징화를 통해 자활사업의 규모화를 이루고자 한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외식사업부 이외에 청소사업 역시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의 유기적인 관계에 형성과 더불어 청소사업부의 자체 네트워크의 안정적인 구축에 기반하여 브랜드 통합 과정을 실시하여 금정구지역자활센터 내 청소사업의 조직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또한 시장 영역에서 확장 가능한 기술 및 상품의 안정적인 구축과 더불어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유기적 결합 기반 마련을 통해 변화하는 자활사업과 시장 논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여 차별화된 자활사업 실시 기관으로서의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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