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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종합사회복지관 강연호 대리) 복지관, 유튜브와 동행하기

관리자 | 2021-10-29 | 조회수 : 340

복지관, 미디어와 동행하기




2020년 발생한 코로나 19는 우리 생활을 뒤흔들었다.

외출의 자유가 없어지고 타인과 만남을 제한하는 상황이 초래했다. 

혼자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여가 활용에 한정적이며, 근무지를 벗어난 재택근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런 제한적인 환경에서 오히려 미디어 콘텐츠 소비는 엄청나게 늘었다. 


TV,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등 혼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매체를 활발히 사용하면서 이와 관련한 실시간 방송, VOD 다시 보기, OTT 서비스, 유튜브 시청이 덩달아 증가했다.


하지만 순기능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사람 간 접촉을 할 수 없어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진행이 어려워 졌다. 극장은 문을 닫기 시작하면서 영화계는 애로사항이 생겼고 방송사는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제약이 생겼다. 공연 사업도 마찬가지였다. 콘서트, 연극, 뮤지컬 등 공연 사업은 유례 없는 불황을 맞았다.



그런데도 무너지는 하늘에서 솟아날 구멍을 찾아내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영화관에서 볼 수 없는 영화는 VOD 서비스를 통해 다가왔고, 공연도 관객과 소통은 원활하지 않지만, 실시간 또는 녹화하여 영상을 제공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실시간 소통 채널을 활용한 ‘랜선 버스킹’, ‘랜선 팬미팅’, ‘랜선 콘서트’ 등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또 다른 탈출구를 찾았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가장 주목받은 채널은 유튜브였다. 누구나 볼 수 있고 누구나 보여줄 수 있다는 매력은 코로나 19 이전부터 있었지만 코로나 19 이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그 매력에 풍덩 빠졌다. 다양한 콘텐츠, 다양한 사람, 다양한 정보가 존재하는 유튜브는 점점 영향력을 키워서 이제는 유튜브를 통해 문화를 주도하고 배우는 현실이 다가왔다.


코로나 19 전에도 일부 복지관들은 미디어를 통해 홍보를 진행하였고 그 채널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와 유튜브를 활용했다. 지금은 더 이상 대면하여 서비스를 진행하거나 홍보를 할 수 없어서 비대면 서비스가 필수가 되었고 여러 콘텐츠를 이용하여 기관을 홍보하고 사업 과정 및 결과를 공유했다.


우리 법인 산하 시설들도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각 복지관은 복지관 이름을 내걸고 복지와 관련한 주제, 코로나 19,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상을 올려 지역주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앞으로 위드 코로나로 전환될 가능성이 큰 지금,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방법은 우리 생활에 필수가 될 것이다. 아직 익숙하지 않고 어색한 모습이 있지만, 유튜브는 현재까지 진행해왔던 방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고 우리는 그 질문에 충분히 고민하여, 결국 답을 찾아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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