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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영종합사회복지관 김순곤 사회복지사) MZ세대와의 갈등 : 빛과 그림자

관리자 | 2023-07-27 | 조회수 : 164

MZ세대와의 갈등: 빛과 그림자 - 절영종합사회복지관 김순곤 사회복지사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제네레이션 Z를 아울러 지칭하는 용어)는 현재 사회에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세대이다. 출생 연대에 따라 다양한 경험과 가치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전 세대들과의 갈등은 피할 수 없는 현상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갈등은 두 세대 사이에 대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MZ세대와의 갈등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가치관과 사회적 가치의 차이: MZ세대는 이전 세대들과는 다른 가치관을 지니고 있다. 삶의 목표, 우선순위, 진로 선택 등에서 이전 세대들과의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MZ세대는 환경 보호와 사회적 공헌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있으며, 이를 우선시하는 것이 충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 디지털 월드의 영향: MZ세대는 디지털 시대에서 태어났고,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다. 이로 인해 전통적인 가치관과의 불일치가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전 세대들은 디지털 기술과 소셜 미디어의 영향에 대해 걱정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3. 경제적 불안정: MZ세대는 경제 위기와 불안정한 경제적 상황을 경험한 세대로서, 직장 시장에서의 경쟁과 주거비 문제 등에 대해 더 큰 감수성을 지닐 수 `있다. 이로 인해 경제적인 이해와 지원의 부재로 갈등이 생길 수 있다.

 

4. 소통과 이해 부재: 세대 간 소통이 부족하거나 이해를 기대하는 것이 부적절한 경우 갈등이 생길 수 있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지 못하면, 불필요한 갈등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

 

나는 이러한 MZ세대의 특징들을 희화화한 하나의 미디어 컨텐츠로만 볼 게 아닌, 사회복지 현장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 새로운 직원을 마주할 때 신입 직원이 MZ하면 어쩌지?’ 혹은 새로 오는 직원이 유튜브에서 보던 MZ세대면 어쩌지?’ 라는 고민을 해본적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MZ세대도 우리 조직의 조직원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는가? MZ세대와의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1. 개방적인 대화: 양쪽 모두 서로의 관점을 듣고 이해하는 개방적인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상호 간에 불편한 주제를 논의하면서도 이해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2. 공통의 목표 발굴: 두 세대 간에 공통의 목표와 가치를 발굴하고, 함께 협력하여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갈등 해소에 도움이 된다.

 

3. 멘토링과 상담: 경험있는 이전 세대들이 MZ세대에게 조언과 지도를 제공하고, MZ세대 또한 이전 세대들의 지식과 경험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4. 예의와 존중: 서로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는 것이 갈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세대 간에 나이나 출신에 따른 편견을 버리고 상대방을 동등한 존재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MZ세대와 이전 세대들 간의 갈등은 불가피한 부분이지만, 이러한 갈등을 기회로 삼아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상호 협력과 이해를 통해 미래의 사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남광인들도 세대의 다양성과 특징들을 받아들이고 수용한다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서로의 차이점을 받아들이고 공통의 목표를 찾아 함께 나아간다면, 더욱 포용적인 조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밝고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소통과 이해를 통해 더욱 밝게 빛날 남광의 미래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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