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의 미래 준비 - NK아이빌 송옥순 대리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기술의 발전 속도를 체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고, 앞으로 현재 직업의 절반이 20년 이내에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다.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현재의 뒤쳐진 교육 시스템을 무시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아이들은 어쩌면 미래에 필요가 없을 수도 있는 공부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사회의 모습이 급변함에 따라 미래 사회에 맞는 진로를 찾기 위한 아동들은 ‘공부‘보다 ’직업‘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하고 있고. 이는 아동들을 키우는 보육사로서의 고민이기도 하다.

미래의 직업을 나열해놓은 책들을 살펴보다보면 어떤 직업은 생기고 어떤 직업은 사라진다는 내용들이 있으며, 첨단. AI와 인공지능, 나노, 생명공학.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으로 달라질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미래직업이 아동들의 적성과 맞지 않는다면 유망한 직업이라고 하여 그 길로 안내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아동들이 개인 각자의 능력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새로운 직업을 준비 할 수 있도록 우리부터 직업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를 보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고민이 되지만 시험문제 하나를 더 맞추는 암기식 교육보다 아동들의 감성을 길러주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아동들의 적성과 흥미를 찾도록 도와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미래 일자리를 위해 지금 아동들이 준비할 것이 무엇인지 실제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 절실하다. 또한, 현재 아동의 적성에 맞고, 하고 싶은 직업들이 미래 기술로 대체된다면 어떻게 대비할지 확인하고 준비 하는 것도 우리 모두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역사의 흐름을 보면 의외로 기술발전으로 사회가 변화되면 사라지는 일자리보다 일이 더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면서 새로 생겨나는 직업이 더 많았던 시대도 있었다. 앞으로의 미래는 아무도 가보지 않았지만, 눈앞의 아동들이 바로 우리의 미래이고, 아동들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더불어 기본적으로 인간적인 향기를 가진 멋진 전문인으로 성장하여 미래사회에 든든하게 세워지기를 응원하며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