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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영종합사회복지관 서종우 팀장) 비대면 서비스와 노인, 그리고 사회복지

관리자 | 2022-03-07 | 조회수 : 299

비대면 서비스와 노인, 그리고 사회복지

 

 

절영종합사회복지관 팀장 서종우

 

 

20201월부터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대화와 만남의 단절, 이동의 제한,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우리의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했다. 비대면은 대면접촉 없이 스마트폰, 웹캠 등 스마트 기기 등의 활용으로 간접적으로 만나는 형태이다.

다중이용시설의 QR코드 체크인, 음식점 및 영화관에서의 키오스크 활용, 배달앱을 통한 주문 및 결제, 인터넷 및 폰뱅킹 등 일상생활 속에 비대면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최근 들어 비대면의 영역이 더욱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복지관에서도 대면 서비스 중심에서 비대면 서비스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졌으며 현재도 지속되고 있다.

 

기존 대면 형태에서 비대면 회의, 비대면 돌봄, 온라인 교육영상 제공 등과 같은 코로나19로 인해 뉴노멀의 시대가 다가오고 발전하고 있는 시점이다. 노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이러한 언택트 사회로의 변화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고 정보 소외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정보 검색 및 공유, 폰뱅킹, QR코드 체크인 등 다양하고 쉽게 사용하고 있으나 노인들에게는 또 다른 장벽이 생긴 것이다.

 

이러한 점을 반영하여 본 기관에서는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 교육, 스마트 기기 체험활동, 스마트체험존 운영, 키오스크 사용 등 노인들이 보다 쉽게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노령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해나갈 것이다. 단순히 정보를 공유하고 참여하는 정도의 수준을 넘어 개인과 개인, 그리고 세대 간의 새로운 의사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나아가 노인들의 일상생활 편리성 향상과 자주성이 높아져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다양한 전염병, 팬데믹 상황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그 누구도 모른다.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복지관은 그 어느 때보다 지역 내 소외계층이 위기상황에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야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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