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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재가노인지원센터 김성훈센터장) 급변하는 재가노인서비스에 대한 방향성

관리자 | 2021-08-20 | 조회수 : 316

급변하는 재가노인서비스에 대한 방향성


남광재가노인지원센터 김성훈 센터장

 

최근 노인인구의 증가, 다양한 복지욕구 및 문제 상황에 따라 노인복지사업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확대되고 있다. 그 예로 2020년 노인맞춤돌봄사업의 시행과 2021년 부산형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이 그 예로 볼 수 있다. 노인복지사업 중 급변하고 있는 재가노인복지사업,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장기요양사업

장기요양사업의 경우 방문요양, 방문목욕, ?야간보호, 요양원 등 사업 명칭만으로도 서비스에 대해 이해할 수 있으며 서비스의 성격 역시 명확하게 구분된다. 이 부분이 의미하는 것은 이용자나 보호자가 본인의 문제나 욕구에 따라 명확하게 서비스를 결정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필요에 따라 상호보완적인 서비스 제공 또한 가능하다.(주간보호+방문요양, 방문요양+방문목욕 등)

 

재가노인복지사업

재가노인복지사업의 경우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노인맞춤돌봄, 지역사회통합돌봄 등 사업 명칭만으로는 명확한 구분이 어렵다. 사업내용 역시 유사?중복되는 부분이 발생한다. 안전?안부확인, 사례관리, 신체적?정서적?경제적?사회적 욕구 해결을 위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의 큰 범주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며 이는 재가노인, 즉 집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일반적인 욕구나 문제는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재가노인복지사업의 과제

재가노인복지사업은 노인들의 욕구와 문제해결,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나 사업 수행에 있어 해결되어야 할 과제들이 있다.

우선 이용대상인 노인들은 정보습득에 제한이 있으며 그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문제는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해결해야 할 역할이나 사업을 수행하는 주체가 다르고, 사업별로 권역구분이 다름에 따라 상호간에 정확한 정보전달과 보완적인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중복수급의 문제로 사업별 이용자 중복을 지양, 제한함에 따라 사업별로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재가노인복지사업의 긍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각 사업별 사업내용의 명확한 구분이 선행되어야 하고 이용자에게 안내되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우선 욕구가 안부확인인 노인은 노인맞춤돌봄 이용자로, ‘신체?경제?정서 등 일상 전반인 노인은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이용자로,‘긴급한 위기상황이 발생한 이용자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이용자 등의 사업내용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진행되어야 한다. 이후 주 관리기관 선정되고 사업수행기관별 연계를 통한 보완적인 서비스 제공 진행되어야 한다. 재가노인사업 전체 이용자에 대한 통합적인 스크리닝 체계나 전산시스템이 구축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재가노인복지사업 내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의 역할

 

첫째, 노인복지사업의 변화에 함께 발 맞춰야 한다.

노인복지사업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상황과 욕구에 맞는 노인복지사업 안내, 연계가 진행되어야 한다.

 

둘째, 재가노인지원서비스의 특색 있는 성장이다.

노인복지사업이 다양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사각지대는 존재한다. 무연고 어르신의 건강악화로 인한 응급상황발생, 수집증 및 알코올 등 고위험군 사례에 대해 집중하거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 진행하는 등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특색 있는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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