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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어린이집 한경희 원장) 품위있는 삶을 살자

관리자 | 2021-03-24 | 조회수 : 55

품위 있는 삶을 살자

다솜어린이집 한경희 원장



아침마다 뉴스에는 무슨 사건 사고가 그리 많은지~~~

생각도 못한 다양한 범죄의 홍수로 어지러운 이 세상에서 최근에 읽었던 책으로 마음을 다스려본다.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작가의 글 하나하나가 나의 마음에 닿는다. 이 시대가 무례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그것을 글로 적어서 느끼게 해주는 것은 기쁘고 고마운 일이다.

여기서 말하는 품위란 모든 인간이 마땅히 지켜야 하는 태도이며 평범한 사람들의 기본적인 예의와 품위를 말한다. 나도 이 말에 동감한다.

진정 품위 있는 삶은 어떤 삶일까?

 

우리는 무례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차별과 배제, 혐오의 시대를 살아내기 위해 타인에 대한 배려가 무엇인지, 무엇을 지키면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조차 없다.

생각지도 못했던 팬데믹 혼란 속에서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옳다고 외치며 살아가고, 자신의 이익과 기쁨을 위해 마음껏 쏟아 부으며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며 예의 없는 삶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런 세상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지키며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과연 예의를 지키며 품위 있게 살고 있는지 고민해 볼 문제다.

 

내가 생각하기에 품위 있는 삶은 단순한 것이라도 지켜야 할 것들을 몸소 실천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옳은 일에 동참하는 것도 물론이다.

누군가는 라떼라고 비웃겠지만 지금은 사라져버린 도덕 과목에서 배우던 모든 것들을 지켜내는 것이 품위 있는 삶이다. 모두가 그것만 지켜도 무례한 시대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나의 생각이다.

 

이 시대에 품위를 지키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한 삶이다.

그래서 공존을 위한 포옹과 연대, 품위 있는 삶에 대한 고민이 계속 필요하다.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에는 늘 예절이 존재하며 각각의 인간은 다른 모든 이들에 대해 책임이 있다. 하지만 가끔씩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 무례를 범하는 경우도 있었을 것이고 알면서도 핑계거리를 찾아 무례를 저질렀음에도 자기합리화를 시키며 괜찮은 척 넘어갔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본인은 안다. 상대방도 안다.

그러기에 빠르게 돌아가는 정신없는 숨 막히는 일상에서 품위 있는 태도는 숨통을 트이게 한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그들에게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며 타인의 상황과 생각에 감정을 이입할 자유를 얻게 된다.

 

세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내 자신이 변화하는 것뿐이며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무조건 호의적인 태도를 취한다면 세상은 더욱 나아지게 될 것이다.

책 속에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글을 인용한 걸 보면 알 수 있다.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며 무슨 행동과 생각을 하는지 신경 쓰지 말고 오직 자신의 언행을 올바르고 경건하며 선하게 하는 일에만 신경 쓰는 사람은 마음에 여유가 넘친다. 주변 사람들의 악하고 검은 마음을 엿보지 말고 흔들림 없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너만의 길을 가라>

 

우리는 항상 무례한 세상과 마주하고 그 속에서 지혜롭게 헤쳐 나가고 있다.

모두가 제일 낮은 곳에서 세상을 바꾸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의 지극히 평범하지만 품위 있는 행동들이 점점 번져나가 나비효과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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